http://dc.watch.impress.co.jp/docs/news/20130202_586146.html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개최된 CP+ 2013에서는 TOAST-TECH사의 새로운 추적 장치가 선을 보였다. 컨셉트 모델인 까닭에 시판 일정이나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고, 출시 계획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하지만,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고 GPS 리시버, 전자 수평계, 전자 컴퍼스, 자이로스코프, 타임랩스 촬영 기능 등을 내장하여 편리성과 쓰임새가 확장되었으므로 많은 관심을 받으리라 생각된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단순 기능에 충실하거나 아니면 집약적이어야 선택 받는다. 이도 저도 아니면 기억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 사는 세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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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 Ⅲ, EF 70-300mm F4-5.6L IS USM

2013년 4월 14일 21시 10분

 

 

 

 

폭풍 치는 행성

 

바람 없는 위성

 

둘만 남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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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를 정찰하라!'라는 작품이다. 두 번째 도전에서 수상하다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어제 오후에 문자가 여러 건 왔는데 왠지 그중에 기다리던 소식이 있을 것 같았다. 별사진으로는 처음 받는 상인 만큼 메시지를 확인하며 느꼈던 기쁨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이다.

 

 

Many of life's failures are those who didn't know how close they were to success

when they gave up.

 

 

에디슨이 남긴 말로서 필자가 특별하게 여기는 격언이다. 쟁쟁한 분들의 틈에 이름을 올렸으니 이제 데뷔한 셈이다.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던 길 계속 걸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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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S2 HD LTE

 

 

 

초파일 연등이 만들어 낸 작은 日蝕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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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S2 HD LTE

 

 

 

'진입금지'라는 이름의 적색왜성을 찾으러 온 핑크빛 외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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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살아남기'보다 더 어려운 일은 '제대로 놀기'가 아닐까? 보드게임 하나 사려다 통상 달인이 될 처지다. 아마존은 정글이 맞다. 2월 13일에 주문했던 Monopoly Night Sky가 환불된 후 3월 23일에 재주문한 동일 제품마저 반송되었다. 먼저는 필자가 i-PARCEL에 주민번호를 제공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었다면, 이번에는 i-PARCEL의 착오 내지는 실수이다. 주민번호 입력용 링크를 보내온 이후 아무런 안내가 없더니 아마존으로 바로 반송해 버렸다. 낯선 종족에게 기(?) 당한 느낌이다. 다음은 아마존에서 보내온 메일들이다.

 

 

 

1) 4월 9일 04시 43분 :

 

 

Hello,

We wanted to let you know that we received your return for your order ***-*******-*******.

If you're due a refund you'll receive another e-mail confirmation shortly.

See our return policy for our returns timeline at www.amazon.com/help/returns

We look forward to seeing you again soon.

Note: this e-mail was sent from a notification-only e-mail address that cannot accept incoming e-mail. Please do not reply to this message.


 


2) 4월 9일 06시 21분 :

 

 

Hello,

We're writing to let you know we processed your refund of KRW116,764 for your Order ***-*******-*******.

This refund is for the following item(s):

Item: Monopoly Night Sky
Quantity: 2
ASIN: B003HC9I0G
Reason for refund: Customer return

Here's the breakdown of your refund for this item:

Item Refund: KRW77,747
Shipping Refund: KRW39,017

We'll apply your refund to the following payment method(s):

******* Credit Card [expiring on **/****]: KRW116,764

We've processed a refund for the above order in the amount of KRW116,764. The refund should appear on your account in 2-3 days if issued to a credit card.
Refunds issued to a bank account typically take 7-10 days to reflect on the account balance.

Have questions about our refund policy?
Visit our Help section for more information:

http://www.amazon.com/refunds

We look forward to seeing you again soon.

Sincerely,

Amazon.com
We're Building Earth's Most Customer-Centric Company
http://www.amazon.com

Note: this e-mail was sent from a notification-only e-mail address that cannot accept incoming e-mail. Please do not reply to this message.

 

 

 

 

두 번째 메일을 받은 어젯밤 http://www.amazon.com/refunds에 접속하였다. Contact Us를 클릭하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어 상황을 설명한 후, 다른 방법을 통한 배송을 필자가 할 수 있는 한 정중하고 절절하게 요청했다.[각주:1] 12시간 내에 답장을 보내 주기로 되어 있으며, 오늘 아침에 확인한 메일은 아래와 같다.[각주:2]

적서로 변환한 첫 번째 내용을 보면 구매자 책임이 아닌 경우가 나열되어 있으며, 두 번째 적서 문장에서는 재주문 시 특송 선택 후 주문번호를 알려 주면 배송비를 받지 않겠다고 쓰여 있다. Monopoly Night Sky를 손에 쥐게 되면 대대손손 가보로 물려주겠다. ㅡㅡ;

 

 


 

3) 4월 10일 06시 41분 :

 

 

Hello,

I'm sorry; your order #***-*******-******* was returned to us by IPARCEL as undeliverable on April 6. The shipping address on this order was:

Yong gwon Kim


*******, Korea, Republic Of

We've processed the return and requested a full refund on April 8—you'll receive a separate e-mail confirmation when the refund is complete.

For additional refund confirmation, check your e-mail or the order summary in Your Account.

 

*******

 

Unfortunately, we're unable to re-ship returned packages.

Regrettably, some packages are returned as undeliverable through no fault of the customer. Occasionally, one of the following situations may occur:

- The label may have become smudged or torn in transit, so that the carrier no longer had a complete shipping address.

- The carrier may have accidentally delivered the package to an incorrect address (an address other than what was on the shipping label).

While we do not have any further information about your package, you can find some common reasons for undeliverable packages here:

www.amazon.com/o/tg/browse/-/3608471#why

If you still want the items, please place the order from direct Amazon.com or items fulfilled by Amazon.com with priority shipping method and write back the order number so that we'll refund or waive off the shipping charge.

Please visit the following link to provide the information we requested:

*******

In addition to our large selection, one of the benefits we try very hard to offer our customers is convenience. I'm very sorry for the inconvenience you experienced in this case.

We look forward to seeing you again soon.

Best regards,
*******.

 

 

 

  1. 발송 후에는 본인이 쓴 메일을 다시 볼 수 없다. 또한, 이미 환불이 진행되었으므로 반송된 건은 다시 보내 주지 않는다. 새로이 주문해야 한다. [본문으로]
  2. 엘리 에로웨이는 외계인과, 필자는 미국인과 Contact...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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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anon-ci.co.kr/actions/CategorySiteMainView?cmd=view

 

 

 

 

어린 시절, 우주 박람회가 열린 적이 있다. 부모님 따라 다녀왔고 사진이 없어 명칭이 맞는지, 장소는 어디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콜럼비아호의 초대형 복제품이 있었으니 1980년대 초였을 것이다. 부모님은 지치시건 말건 전시물과 탑승물들 사이를 누비고 다녔던 그 시절로 한 번쯤 돌아가 보고 싶다. 어린이의 눈에는 세상 만물이 호기심의 대상이 되며, 접하는 많은 일들에 '첫'자를 붙여야 하니 인생이란 얼마나 흥미로운 세계였던가?

필자는 학부를 마치고 잠시 롯데월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초록과 분홍에 노랑까지 곁들인 색채주의(?) 근무복을 입고 맡은 구역에 서서 바라보던 어린 '고객'들의 표정이 지금도 선하다. 웃고 뛰며 하나같이 즐거운 얼굴들... 현실을 벗어나는 작은 여행에서 아이들은 그렇게 행복을 찾는다.

어른이 된 이들에게 놀이공원과 같은 꿈동산은 어디일까? 지난 주에는 모터쇼도 있었고, 사진기자재전도 열렸었다. 전자에는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이 들어 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니, 답이 보인다. 필자도 2013 P&I에 가 보려 사전등록까지 마쳤었지만 올해는 지나치게 되었다.[각주:1] 작년 이맘때 다녀온 P&I가 벌써 한 해 전의 일이니 시간이란 녀석은 괘씸하게도 사람은 갖추지 못한 속력과 지구력을 지녔다. 한 가지 기특하다면 그 영향력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상은 적어도 시간 앞에서는 절대적으로 평등하다.

마침, 캐논의 카피가 평등을 이야기하고 있어 눈길이 갔다. 이번 P&I에서 야생화 같은 외모로 그 어떤 제품보다 관심을 끈 수지가 대변하는 평등이란 점이 아이러니하지만, '인물박애주의'라는 재치 있는 문구에서는 하나의 사조라 하여도 어색하지 않을 깊이감까지 느껴진다. 우라늄이 아닌 사람의 행복이 농축되는 시대로 가는 길에 꼭 있어야 할 마음씨를 광고로 먼저 만난 봄날, 어느 정치인의 힘 잃은 호소 '저녁이 있는 삶'을 되뇌어 본다. 

 

 

 

 

 

  1. 시그마의 스포츠 라인 신형 망원이 경품에 있었다면 기간 내내 갔을지도...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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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 art

Astro Art 2013. 4. 7. 18:28

 

 

http://en.wikipedia.org/wiki/Astro_art#Medium

 

 

 

 

 

http://www.astroart.org/

 

 

 

책과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다가 아니다.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한 새로운 문물의 창조는 쉼이 없다. 동참은 커녕 따라가기도 벅차다. 어릴 적 들었던 수수께끼가 기억난다.    

 

 

헌것이어도 새것이라고 하는 것은?

 

 

고전이라 모르는 분이 없을 것이다. 답은 '신문'이다. 수수께끼는 은유의 정수로서 고급 언어 유희이다. 짧은 의문문 안에 풀어낼 것이 참 많이 들어 있다. 뉴스가 가진 가치의 유효기간은 문명이 고도화될수록 단축된다. Fact 발생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도 신문이나 뉴스와 꼭 같다. 아니, PC류의 정보통신 기기와 닮았다고 하는 것이 더 알맞다. 하드웨어는 차치하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성능이 뒤쳐지게 되고, 쉽고 빠르게 처리할 것을 고생하게 된다.

습득 과정의 난이도를 불문하고, 한 번 입력하면 주야장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은 상식이라 해야 하며, 경험에 기반한 실재적 견문이라 할 지라도 무용지물이 되곤 한다는 것은 섭섭하기까지 하다. 새로이 배우는 데에는,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 'Astro art'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포착'을 기반으로 하는 '우주적 Camera eye'에서 한걸음 나아가 이미지를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카테고리 이름을 구상하고 나니 Astro art라는 예술 갈래가 기존에 있었을까 궁금해졌다. 위키피디아에 검색해 보았다.

문화적 충격이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이다. 이미 형성되고 인정된 장르라는 점은 어렵게(?) 수긍했지만, 영국인 David A. hardy에 의해 1970년에 상표 등록된 용어라는 사실은 놀라웠다. 한발 늦은 정도가 아니라 혼자만 모르고 있었다고 해야 할 판이다. 필자가 살아온 인생길만큼 우주 예술을 펼쳐 온 이가 있다니 작품을 떠나 그의 혼을 존경한다. 하지만, 대문만 보고 왔다. 백 개의 Astro art를 만들기 전에는 그의 사이트에 다시 가지 않을 것이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를 살고 싶지 않다.

'한눈팔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시대'는 어둡지만, '이역만리 생면부지의 외국인에게도 배우는 세상'은다. 인간은 주행성 동물이다. 밝은 쪽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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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지구계

Astro Art 2013. 4. 7. 13:02

 

 

 

 

라그랑주 점[각주:1]의 이동이 가져온 변화

지구와 달, 플라스틱이 되다

 

 

 

 

 

  1. Lagrangian points. 달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곳으로 5곳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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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의 교감

Astro Art 2013. 4. 6. 07:43

 

 

 

 

내가 있지 않은 곳에

 내가 있다

아무것도 주고 받을 수 없는

나와 나

 

입체 인간과

평면 인간이

반사광을 교환한다

 

오직 빛으로 소통하는

남다른 관계

 

나의 겉모습을 낱낱이 아는

어쩌면, 심중을 꿰뚫고 있을

복제된 나를 위한 배려

 

조명을 유지하기

한 걸음 물러서기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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