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달'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2.02.06 입춘의 달무리 (4)
  2. 2011.12.13 삼각대와 함께 한 개기월식 (2)
  3. 2011.10.15
  4. 2011.10.12 INSTAX 210으로 담은 보름달 (2)
  5. 2010.11.23 창어 2호가 보이나요?

2012년 2월 4일 22시 48분, 5D Mark Ⅱ, Nikkor MF 16mm f2.8,


봄이 시작되던 날 밤, 남중을 지나 하강 중인 달 가장자리로 달무리가 졌다. 태극기의 사괘와 태극을 모티브로 하여, 네 귀퉁이에는 아파트를 두고, 가운데에 달무리가 오도록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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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돼지 2012.02.06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용봉산에 놀러갔다가 가족들과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달무리가 너무 크게 져서 아닌줄 알았는데 ,,, 저희는 촬영이 안되던데 용케 하셨네요.

    다시 볼수 있어서 기쁩니다.

    • 삼각대 2012.02.07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 좋은 닉네임을 쓰시는군요. 새해엔 제게도 복덩이 하나 나눠주세요~ ^^
      자연 속에서 만나는 달무리가 더 아름답지요. 감사합니다!

  2. 도깨비 2012.02.09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진데!
    어떻게 지내나 오랫만에 들려봤는데
    역시 나날이 더 발전해 가는 모습이 반갑다, 친구야!

    You will be a power blogger soon.
    I 'll be back~



의지를 시험한 날이었다. 12월 10일 21시부터 11일 02시까지 반영식을 제외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221장에 걸쳐 촬영하였다. 2분 간격을 기본으로 모든 컷의 셔터 속도와 조리개를 수동으로 조정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노출을 맞추느라 삼각대 곁을 잠시도 떠날 수 없었다. 
준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 하고 급히 나간 참이라 고생스럽기도 했고, 미흡한 점이 많다. 하지만, 필자로서는 최선을 다 하였고, 구름을 피하는 커다란 행운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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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휘리릭 2011.12.16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신의 힘을 다하셨습니다!
    전과정이 모두 촬영된 사진은 처음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다음 개기식때도 또 들를게요^^
    감사합니다~

Starry Night/달 2011.10.15 10:36



                                                                 날지 마라
                                                                 혼자서는
                                                                 그 차가운 하늘을 
                                                                 외롭거든 달을 삼켜라
                                                                 찰나의 삶 지우는 날에도
                                                                 그 빛은 온기를 주리니
 
                                                                 울지 마라
                                                                 움츠린 새여 
                                                                 몹시 허망하거든
                                                                 앞서 가는 시간을 쫓아라
                                                                 더딘 날갯짓이 슬픔을 키우면
                                                                 기억이 살아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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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INSTAX 210, INSTAX WIDE FILM
 

가을 나무를 비추는 시월의 보름달을 즉석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달을 촬영할 때는 삼각대를 사용해야 하지만 INSTAX 210은 스냅 사진을 위한 카메라인 까닭에 중형카메라만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삼각대 소켓이 없다. 하지만, 전용 필름인 INSTAX WIDE FILM의 감도가 ISO 800으로 높고, 가까이 서 있던 가로등의 불빛을 빌려 고즈넉한 분위기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뒷쪽의 많은 나무들이 어둠에 묻혀 숲의 느낌이 약하고 달도 작게 나왔지만, 복제의 시대에 오직 한 장 뿐인 사진이라는 점이 아쉬움을 상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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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FO 2011.10.12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게 표구한 액자의 느낌을 주는데요^^
    8월 보다 더 꽉찬 9월 보름달을 삼각대님 덕분에 볼 수 있습니다.
    보름에는 쉬실 줄 알았는데...ㅋ
    개인적으로 작년 9월 보름날, 동료들과 함께 퇴근 후 직장 근처 뒷산에 올랐다가 휘엉청 아름다운 보름달을 만났습니다. 시간은 참 빠릅니다. 아마 제 인생의 속도가 빨라진 것이겠죠.
    어느 덧 대학시절 문학교수님께서 하신 '인생의 속도가 나이와 비례한다'는 말씀에 공감이 가는 나이가 되었네요.

    • 삼각대 2011.10.1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LTE 폰이 출시되었죠. 영암에서는 내일부터 F1 경기가 열립니다. 모두들 속도에 열광하고 있지만 정작 어른들의 꿈은 육신의 세월이 더디 가는 것이니 삶의 속도라는 건 따라가기도 따돌리기도 참 어렵습니다~ 그렇죠? ^^

 
5D Mark Ⅱ, PENTAX SMC 67 500mm f5.6, 67-F 컨버터 + F-EF 컨버터, 2010년 11월



중국이 두 번째 달 탐사 위성의 발사에 성공한 것은 2010년 10월 1일의 일로서, 창어(嫦娥) 1호에 이어 중국 우주 기술의 위치와 지향점을 여실히 보여준 웅비라 할 수 있다. 더욱이 2호는 2013년에 발사될 3호를 위하여 착륙 지점을 탐색하는 의미심장한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니 우리와 그들 사이의 좁지 않은 격차를 실감할 수 있다.
창어 2호는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달 궤도를 선회하면서 여러 가지 과학적 임무를 맡게 되는데, 지구로 전송한 영상 등의 자료는 중국과학원 홈페이지(http://moon.bao.ac.cn/)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로그인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필자가 촬영한 위 월면 사진에는 검고 넓은 바다들과 수많은 크레이터가 보이는데, 이 중 우측 하단에서 거대한 방사선을 그리고 있는 크레이터가 '티코'[각주:1]이고, 이로부터 10시 방향 좌측 상단, 폭풍의 바다에 위치한 것은 코페르니쿠스 크레이터이다. 티코의 지름은 약 85km, 코페르니쿠스는 93km 정도라 하니 달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지금 이 순간 탐사선이 궤도를 돌고 있다 하여도 그 작은 입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본문의 제목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오라버니를 떠올리는 우리네의 정감 어린 달조차 인류 문명의 왕래로 인해 차갑게 다가오고 있음을 반어적으로 표현해본 것이다.
다음 사진은 전술한 사이트에서 인용한 사진으로서 창어 2호가 촬영한 부분들을 합성하여 전면도( )로 구성한 것이다.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에는 공교롭게도 바다가 거의 없음을 보여준다.





  1. Tycho crater, 16세기 덴마크의 천문학자 Tycho Brahe(1546-1601)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으며, 약 1억년 전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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