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erine Karnow라는 사진작가에 대해 필자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정확히 말하면 National Geographic이 발송한 단체 메일이다. 그래도 'Hello Yonggwon'으로 시작하여 'We are all explorers'로 매듭지어진 편지를 읽으며 마음만은 봄나들이를 했다. 지난 일요일, National Geographic Society에 가입했기에 받게 된 멤버 대접(?)이다.  

National Geographic 홈페이지와 월간지에서는 'Your shot'을 공모하고 있으며 이에 응모하기 위해선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믿는 구석이나 목표 시한은 없다. 그저 사진 찍을 구실이며, 지금은 알지 못하는 기회에 한 뼘 다가서고 싶을 뿐이다.

 

 

 

 

 

 

 

 

 

http://photography.nationalgeographic.com/photography/photographers/photographer-catherine-karnow/?utm_source=NatGeocom&utm_medium=Email&utm_content=member_welcome_2&utm_campaign=Membership

 

 

 

 

 

https://members.nationalgeographic.com/

 

 

 

 

 

http://ngm.nationalgeographic.com/your-shot/

 

 

 

 

 

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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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를 정찰하라!'라는 작품이다. 두 번째 도전에서 수상하다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어제 오후에 문자가 여러 건 왔는데 왠지 그중에 기다리던 소식이 있을 것 같았다. 별사진으로는 처음 받는 상인 만큼 메시지를 확인하며 느꼈던 기쁨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이다.

 

 

Many of life's failures are those who didn't know how close they were to success

when they gave up.

 

 

에디슨이 남긴 말로서 필자가 특별하게 여기는 격언이다. 쟁쟁한 분들의 틈에 이름을 올렸으니 이제 데뷔한 셈이다.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던 길 계속 걸어가겠다.    

 

 

 

 

 

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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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R 2013.04.22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2. KCS 2013.05.08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이런 건 알려야 해~ ^^ 축하한다!

  3. starfield 2013.06.01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지금보니 금성 태양면 통과 찍으신 분이시군요 ^^
    몰라뵜습니다.

    • 삼각대 2013.06.01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쑥스럽네요. ^^;
      그 사진은 제 평생 가장 운 좋은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미군 정찰기라서 언제 어디로 날아다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오산에서 떴을 것으로 추측만 하며, 그날 이후로 구경도 못 했습니다. 태양 안에 들어왔을 때 실루엣으로 본 게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금성 태양면 통과의 전 과정을 찍느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촬영 중이었는데, 딸아이와 이야기 나누다 그 간격이 잠시 흐트러졌습니다. 그래서 라이브뷰 창을 들여다보는 찰나 그 비행기가 휙 지나가더라구요. 릴리즈를 손에 쥐고 있지 않았으면 지금껏 아쉬울 순간이었습니다.
      실력으로 찍은 건 아니니, '대한민국에도 이런 사진 있다!'에 의미를 둡니다. : )

  4. sta419 2014.02.2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천체사진공모전 신청양식에서 사진설명 어떤식으로 썻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22회 공모전 청소년부로 참가하려고 하는데 신청양식에서 사진설명을 길게 쓰는지 아니면 그냥 간략하게 쓰는지 잘 모르겠네요. 과학동아에서는 간략하게 나왔는데 혹시 원래는 길게썻는데 과학동아 편집부에서 편집한것일수도 있다고 생각되서요.

    • 삼각대 2014.02.24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촬영 일시, 장소, 사용 장비, 노출 등은 사실 그대로 기입하면 되고, 그 밖에 알리고 싶거나 알려야 하는 점은 기타사항란에 적절히 적으면 됩니다.
      촬영 데이타가 중요하지 기타사항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http://www.flickr.com/groups/astrophoto/

 

 

 

flickr 내에는 '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라는 천체사진 그룹이 있다. 딥스카이부터 별자리, 천문 현상, 천체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공유하는 곳이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영국 Royal Museums Greenwich가 개최하고 Greenwich 천문대에서 주관하는 '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에 응모하기 위함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이며 올해 1월에는 그간의 수상작들을 모아 사진집도 발간되었다.

'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 2013'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상기 그룹에 가입 후 1월 17일부터 6월 13일 사이에 작품을 탑재하면 된다. 지구와 우주, 태양계, 딥스카이, 올해의 청소년 천체사진가라는 네 가지 메인 카테고리 외에 인간과 우주, 신인상, 원격 촬영이라는 세 가지 특별 부문이 더 있다. 16세를 기준으로 Young과 Adult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자세한 참가 규정과 방법은 아래 URL에 설명되어 있다.

 

 

 

http://www.rmg.co.uk/visit/exhibitions/astronomy-photographer-of-the-year/competition/rules/

 

 

 

교과서에서 배운 Greenwich 천문대는 경도의 기준점이다. 이곳을 기준으로 지구를 동서로 각각 180도로 나누어 동쪽은 동경, 서쪽은 서경이 된다. 이처럼 유서 깊은 기관이 여는 행사에 신청서를 내고 작품을 심사받는다는 것은 뜻깊고 즐거운 일이다. 일단 flickr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만 보아도 느낄 것이 많다. 필자의 실력과 이력은 일천하나 중3과 고1, 고3과 대학 새내기가 나이 한 살 차이만이 아니듯, 어떤 과정을 걷는다는 것은 성장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오래 묵은 소금과도 같은 말,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를 별과 이어 가다 보면 '올해의 천체사진가'는 몰라도 후보 자리 하나는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4명, 회원 3115명 중 3113번째 회원이다. 60억분의 3113... 효도르에겐 한참 뒤진다. ^^

 

 

 

 

 

 

 

http://shop.rmg.co.uk/royal-observatory-greenwich/astronomy/astronomy-photographer-of-the-year/product/astronomy-photographer-of-the-year.html

 

 

 

책값 25파운드, 송료 20파운드를 냈다. 웹으로도 볼 수 있지만, 필자는 인쇄된 사진집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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