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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5 (6-1)×(3-1)=목성 (2)
  2. 2014.01.28 홍콩 밤하늘의 달과 목성
  3. 2013.04.22 목성과 초승달
  4. 2013.01.18 나선형 우주 DNA
  5. 2011.07.14 낮과 밤 사이
  6. 2010.11.28 별마로천문대에서의 600초 (2)

 

 

 

 

 

 

무얼 먹고 사나

 

 

                    윤동주

 

 

 

바닷가 사람

물고기 잡아 먹고 살고

 

 

산골엣 사람

감자 구워 먹고 살고

 

 

별나라 사람

무얼 먹고 사나

 

 

 

 

 

 

* 겨울철의 육각형과 대삼각형을 이루는 별들 중에서 프로키온이 쌍안경에 가렸다. 대신 목성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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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강현 2014.05.21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속 아이는 꿈을 먹고 살길^^
    그리고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빌딩숲 사이의 달과 목성을 촬영하였다. 때마침 달려오던 홍콩 택시 두 대를 함께 담았는데, 잠시 후 롤스로이스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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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 Ⅲ, EF 70-300mm F4-5.6L IS USM

2013년 4월 14일 21시 10분

 

 

 

 

폭풍 치는 행성

 

바람 없는 위성

 

둘만 남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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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 Ⅲ, EF 17-40mm F4L USM @ 24mm, KENKO PRO 1D PRO SOFTON-A(W)

 

 

 

 

Guam은 12월부터 6월까지가 건기라서 습도가 높지 않고 맑은 공기가 기분 좋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름 하늘과 같은 적운이 늘 피어 있으며, 수시로 스콜이 내려 별사진을 촬영하기엔 불편한 점이 많았다.

위 사진은 여행 닷새째, 04시발 귀국 비행기를 타기 다섯 시간 전에 어렵게 촬영한 사진이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꽃이 핀다는 말처럼 여행 내내 맑은 밤하늘을 고대한 끝에 처음으로 맞이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었다. 혹시 몰라 삼각대에 우산을 걸어 둔 채 촬영하였으며 잠시 후 하얀 뭉게구름들이 몰려왔다.

구조물 위에 올라 목성과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향하여 손을 뻗는 실루엣을 연출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늘 구상하는 대로 찍을 수 있다면 사진은 매력 없는 예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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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E-10, 2005년 9월 7일


붉은 노을이 차오르고 있는 파란 하늘 위에 초승달과 금성과 목성이 모여 있다. 스스로는 빛을 낼 수 없는 이들처럼 혼자서는 아름다울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OLYMPUS E-10, 2005년 9월 7일


어두워지자 처녀자리의 알파별 Spica가 지구조를 보여주는 달 아래에 나타났다. 위성과 행성이 항성보다 밝은 것은 삶 속에 도사리고 있는 역설들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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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강원도 영월 별마로천문대의 주관측돔 위로 펼쳐진 밤하늘[각주:1]이다. 첫 번째 사진에는 플레이아데스[각주:2], 히야데스 성단[각주:3]과 네 가지 별자리[각주:4]를 담았으며, 두 번째에는 뜻밖에 화려한 야경을 가진 영월 시가지와 어둠 속에 숨어버린 동강 위를 흐르는 목성을 촬영하였다.
당시 목표로 했던 시간은 600초, 즉 10분이었고 이를 넘기지 않았다.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해발 800m의 봉래산 정상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렌즈를 마운트하고, 구도를 잡고, 동천과 남천을 촬영하고, 다시 장비들을 접어 차에 오를 때까지 스스로를 재촉하여야 했던 까닭은 필자가 출장길에 있었기 때문이다. 숙소인 정선의 메이힐스 리조트로 이동하는 중 잠시 겨를을 내었던 것이기에 주차장에는 함께 간 사람들이 시동을 건 채 기다리고 있었다. 델리스파이스의 '항상 엔진을 켜둘게'처럼.
하지만, 혼자만 바쁜 건 아니었다. 얼마 후에 반달이 떠올랐고, 다음 날 오전에는 하얀 첫눈이 차갑게 내렸다. 이 세상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는 듯이... 별 가까이 갈 수 있어서 행복하였던 600초를 사진으로 남긴다.

 

 


 

 


5D Mark Ⅱ, EF 24mm f1.4L Ⅱ USM
2010년 11월, 강원도 영월의 동쪽 하늘



 

 


황소의 뿔 하나가 돔에 가려졌다.

 


 

 


5D Mark Ⅱ, EF 24mm f1.4L Ⅱ USM
2010년 11월, 강원도 영월의 남쪽 하늘




 

 

 

별이 되고 싶었던 목성 아래에 남쪽 물고기와 물병 자리가 넓게 자리하고 있으나 희미하다.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는 법...

 

 

 
 
  1. 2010년 11월 26일 20시 무렵 [본문으로]
  2. M45, Pleiades cluster [본문으로]
  3. Mel.25, Hyades cluster [본문으로]
  4. Pleiades와 Hyades는 황소자리 별자리의 일부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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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27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삼각대 2014.03.28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도 남겨 주고 기분 좋군요~ ^^
      꾸려 가는 블로그 있나요? 혹시 아직 없으면 티스토리에서 만들어 봐요. 제가 초대장 보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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