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n Arthus-Bertrand의 '하늘에서 본 지구' 연작을 떠올리며 촬영한 항공사진이다. 오염으로 검어진 삽교호 위에 작은 섬 두 개가 떠있다. Zorro가 쓰던 안대형 가면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선거철이 돌아오니 공(功)은 자기 앞으로, 과(過)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들을 다시 보게 된다. 그럴싸한 가면을 쓴 이들 말고, 약자를 위하고 사회를 치유하고자 맨 얼굴로 땀 흘릴 사람들을 뽑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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