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별표 원고지 2011. 5. 16. 17:06
2011년 5월 16일 17시, 누적 방문자 수가 1,000명이 되었다. 
상당수는 필자의 접속이었을 미미한 성적이지만, 그래도 기쁘다. 사진가 Alfred Stieglitz의 말을 인용하며 앞날을 다짐한다.  


                                    촛점이 맞지 않은 한 장의 사진은 실수이고,
                                    촛점이 맞지 않은 열 장의 사진은 실험이며,
                                    촛점이 맞지 않은 백 장의 사진은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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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밝던 지난 14일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한 2011 대한민국 별축제가 개최되었다. 골든별, 음악회, 강연, 관측회 등 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고, 많은 아마추어 천문인, 동아리, 동호회가 참가하여 밤하늘에 관한 열정을 공유하였다.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며, 외로움과 어려움을 감내해야 주어지는 성취를 향한 발걸음이다. 저마다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다듬어 가는 아마추어가 존경받는 나라가 선진국이며, 사진 속의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그곳으로 이끌고 있다.  



 2011년 5월, 올림픽공원, 5D Mark Ⅱ, EF 24-105mm F4L IS USM


 

2011년 5월, 올림픽공원, 5D Mark Ⅱ, EF 24-105mm F4L IS USM



2011년 5월, 올림픽공원, 5D Mark Ⅱ, EF 24-105mm F4L IS USM



 2011년 5월, 올림픽공원, 5D Mark Ⅱ, EF 24-105mm F4L IS USM

망원경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 것은 사전에 신청순으로 45대까지만 참가하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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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우주적 Camera Eye 2011. 5. 15. 14:18

 

OLYMPUS μ TOUGH-8010

 



하얀 꼬리를 길게 늘이며 결승점을 통과한 소년이 있다. 카메라를 내려놓는 순간 펼쳐진 장면이라 구도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셔터를 눌렀다. 사실, 저 학생은 마지막에 들어왔다.

 

  

꼴찌를 위하여


             한돌


지금도 달리고 있지
하지만 꼴찌인 것을
그래도 내가 가는 이 길은 가야 되겠지
일등을 하는 것보다 꼴찌가 더욱 힘들다
바쁘게 달려가는 친구들아 손 잡고 같이 가보자
보고픈 책들을 실컷 보고 밤하늘에 별님도 보고
이 산 저 들판 거닐면서 내 꿈도 지키고 싶다
어설픈 일등보다는 자랑스런 꼴찌가 좋다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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