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TU를 링크하였다. 이는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국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UNESCO와 IAU[각주:1]가 주관하고, ESA[각주:2]가 후원하는 포털로서 2009년 4월 24일에 개통되었다.
PTTU는 웹 2.0을 기반으로 인기도에 따라 서비스 순위를 결정하는 등 정보 선별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천문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우주에 관한 정보와 뉴스, 영상 등을 제공하며 위젯을 이용하여 태양 관측 화상이나 인공위성의 위치, 천문대의 관측 영상과 같은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별 사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월상도 플래시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 절차를 거치면 소스를 발급 받아 블로그에 설치 가능하므로 필자도 이를 이용하였다.
시현되는 월상은 new moon(삭월), waxing crescent(초승달), first quarter(반달), waxing gibbous(상현달), full moon(보름달), waning gibbous(하현달), third(last) quarter(반달), waning crescent(그믐달), new moon(삭월)의 순으로 순환한다.
위젯을 제작한 업체는 'QUICK PHASE'라는 월령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하는 CalculatorCat.com으로서, 등록 결과와 함께 판촉을 위한 메시지까지 포함된 친절한(?) 메일을 보내왔다. 귓가에 ARS가 들리는 듯 하다.

Hi Yong Gwon,

You have registered successfully for the Moon Module update announcement list at CalculatorCat.com.

A few things --

First, please don't reply directly to this message. I won't be able to respond.
Instead, if you DO have a question or a comment, please use the contact link at the bottom of CalculatorCat.com. Thanks :-)

Before contacting me, be sure you have read the Questions and Answers section, in the middle of the moon module page. It has answers to the most commonly asked questions.

To get back to the module page, go to www.CalculatorCat.com and click the "daily moon phases webpage module" link.

Best regards,
David Rose
CalculatorCat.com

P.S. Do you want to go beyond the present and Explore Past and Future Phases of the Moon?
http://www.calculatorcat.com/go/quickphase1

++++++++++++++++++++++++++++++++++++
If you don't want to receive updates about changes to the moon module, please use this link:
http://www.bluemarmot.com/lm/r.php?id=59534
++++++++++++++++++++++++++++++++++++

31098604
  1. International Astronimical Union, 국제천문연맹 [본문으로]
  2. European Space Agency, 유럽우주기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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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67, SMC 45mm f4, EPSON 4990 자가 스캔

 


 
매몰스럽던 겨울, 밤새 서벅거리며 촬영한 사진 가운데 하나이다. 가로등 위로 작은개와 큰개, 그리고 오리온이 달리고 있다. 갈 길 바쁜 세 별자리의 알파별들을 연결하면 '겨울철의 대삼각형'이 그려진다. 그중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는 사계절을 통틀어 가장 밝은 별이다.
필름으로 찍는 일주사진은 노출 맞추기가 까다롭다. 주변 광해가 심하면 더 어려워진다. 저곳도 그랬다. 여러 번 갔던 시골길이지만 그새 불빛들이 늘어 있었다. 시간에 따른 변천을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각주:1]도 있다지만, 이 세상 풍경들은 사람이 주는 옷 입지 않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살아남기를 바란다. 사진가를 기다려 주지 않는 갈 길 바쁜 세상이 아쉽다.

 

 


 

  1. Rephotography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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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HOP CS5 Design Premium 팩을 구입하였다. 포토샵은 버젼 5[각주:1]를 시작으로 5.5, 7, CS, CS2, CS3, CS4까지 필자의 사진과 업무를 위해 오랜 시간 함께 해 왔다. 정이 깊은 프로그램이랄까? 이전과 달라진 점은 Content-Aware Fill[각주:2], Puppet Warp[각주:3], Automatic Lens Correction[각주:4]. Camera RAW 6, Repousse[각주:5], HDR Toning[각주:6] 등으로, 기술이 선사하는 편리를 실감하게 한다. 
남다른 안목과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는 자에게는 시대의 문화를 창출하는 영광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에 더하여 폭풍과도 같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포토샵 수요를 확대시킴으로써 ADOBE는 순풍을 탔다. 지금은 풍향까지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거머쥐고 있다. FLASH의 MACROMEDIA를 인수[각주:7]한 것은 청사진의 일면일 뿐이다. 
사용자의 창의와 감각, 여러 메뉴의 조합을 통하여 상상의 구현이 가능한 포토샵은 단순한 리터칭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포토샵과 함께 사진이란 이름 아래 한 획 그을 수 있기를 꿈꾼다. 




 

 

 



 

  1.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때 사용한 버젼이다. [본문으로]
  2. 선택한 면을 주변과 유사한 색상과 질감으로 채워 준다. [본문으로]
  3. 특정 부분만 변형시킬 수 있다. [본문으로]
  4. 렌즈의 특성에 맞춰 이미지를 교정하며 써드 파티도 포함된다 [본문으로]
  5. 문자를 입체화 [본문으로]
  6. 이미지의 노출 편차를 조정 [본문으로]
  7. 2005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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