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불을 끄고 별을 보다' 행사가 열렸다. 어느새 열 번째라고 하니 모범적이면서도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겠다.
눈앞의 이익과 거리가 먼 무언가를 소중히 여기기엔 할 일 많고 갈 길 바쁜 세상이다. 하지만, 가까이만 보며 살다가는 숨도 못 고르고 내쫓기는 것이 인생길이라는 것 또한 모르는 이 없다. 별을 보며 그 너머를 생각케 해 주는 이 좋은 하루가 쌓여,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의 수효를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 백 년 전으로 돌려놓아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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