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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 Ⅲ, EF 70-300mm F4-5.6L IS USM, HUDF 합성
HUDF는 가장 먼 우주를 담은 가시광선 영상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지구를 412회 돌며 화학로자리 방향 어두운 우주 1를 총 1,000,000초에 걸쳐 촬영하였다. 꽤 넓은 영역처럼 보이지만 전체 하늘의 10,000,000의 1에 지나지 않는다. 10,000개 이상의 은하가 포착되었으나 대부분은 태양 질량의 100,000∼10,000,000배 정도로 작다. 서로 합체되어 큰 은하로 진화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위 합성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NASA가 2004년 3월에 공개한 이미지 속의 희미한 천체들은 가시광선으로 31등급이다. 이는 지구 위의 반딧불을 달에서 보는 정도의 밝기라고 한다. 2
최상의 관측 조건을 가진 우주 공간에서도 열하루가 넘도록 노출을 주어야 얻을 수 있는 사진이라니, 멀리 보는 것은 사람에게나 망원경에게나 매한가지로 어려운 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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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 Ⅲ, EF 70-300mm F4-5.6L IS USM
2013년 2월 19일 22시 10분
극사실주의 조각가 De Andrea의 1987년 작 '고전적 암시'는 나신을 한 여인이 작품대에 놓여 있는 남성 토르소의 어깨에 팔을 베고 기대어 있는 작품이다. 안드레아의 '고전적 암시'가 '관계'를 함의하고 있다면, 필자의 '월령 9일의 보름달, 우주적 암시'에는 '본질'의 의미를 내포시키고자 하였다.
그믐과 보름을 오가는 달의 시운동은 변함없이 반복되지만, 실은 그믐달도 구(球)고, 반달도, 보름달도 구(球)다. 변하는 것은 위치일 뿐 차고 이지러짐, 흥하고 쇠함은 애초에 있지 않다. 현상의 내면을 보는 눈에 대해 달은 45억 년 동안 이야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