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어둠이 바다 위로 가득하다
모래에 남겨 둔 나를
파도는 쉬이 지웠다
바다보다 깊은 밤에서 기억을 건져
곱은 손으로 먼지를 터는 사이
해변은 빛에 젖는다
이윽고
별이 오르고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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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어둠이 바다 위로 가득하다
모래에 남겨 둔 나를
파도는 쉬이 지웠다
바다보다 깊은 밤에서 기억을 건져
곱은 손으로 먼지를 터는 사이
해변은 빛에 젖는다
이윽고
별이 오르고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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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로 익히 알려진 사자자리(?)를 대낮에 촬영하였다. 이 별자리의 알파별 Regulus는 삼중성이며, 우리가 볼 수 있는 1등성 21개 가운데 황도 위에 있는 유일한 별이다.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존재감 확실한 레굴루스는 가장 어두운 1등성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다. 게다가 때때로 엄폐를 펼쳐 내니 사람으로 치면 팔방미인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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