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표 원고지
Adam Steltzner
TOTM
2012. 8. 15. 15:24
Around 1984, while walking home from music gigs at night, he noticed how the position of stars change.
지난 8월 6일 CURIOSITY가 화성에 착륙했다. 성공 자체도 그렇지만, 그 이름 또한 인상 깊다.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는 사전적 해석만으로는 호기심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설명하기에 벅차다.
NASA를 통해 중계된 착륙 실황을 지휘하던 엔지니어의 이름은 Adam Steltzner였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낸 그의 이력은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외모와 함께 여운을 남긴다.
성장기와 학창 시절의 그는 인정받는 아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1984년의 어느날 밤, 별의 위치가 바뀐 것을 보게 된 그는 천문학을 배우고 싶었고, 이를 위해 수강한 물리학 수업에서 그가 가야 할 길을 깨닫는다. 그는 "I had found religion."이라고 그 순간을 회고한다.
삶이란 모름지기 일생을 바칠 무언가를 찾아내기 위한 준비이며, 과정이며, 결과이다. Adam Steltzner의 어제와 오늘은 내재적 동기가 가진 위대한 동력을 되새기게 한다. 1
- intrinsic motivation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