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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05 NASA & KARI
  2. 2012.08.15 Adam Steltzner (2)
  3. 2011.06.10 한국의 NASA

NASA & KARI

별표 원고지 2014.10.05 13:05

 

 

 

 

 

책이나 문제집 제목이 자유분방해졌듯 차에 붙이는 표지의 문구도 꽤 다양해진 요즘이다.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어요.'처럼 거북한 표현도 눈에 띄지만, 가끔은 촌철살인이 돋보이는 명구와 마주치게 된다. 인상 깊은 것 중 하나는 '초보예요. 말이나 탈걸.'이었다. 고전적 표현의 경직성을 단칼에 날려 버린 익살스러움과 앙증맞은 말 그림에서 따뜻함마저 느껴졌었다.

위 사진은 얼마 전 신호대기하다 찍은 것이다. NASA라니! 별 좋아하는 이일까? 어디서 팔지? 짧은 생각을 몇 가지 하다가 카메라에 담았다. 초록불에 액셀을 밟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떠올랐다. 필자는 KARI를 역량에 비해 성과가 적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충분치 않은 지원과 부족한 응원 탓이리라. 우리 항우연도 전설적인 업적들을 쌓고 가끔은 미스터리한 에피소드들도 만들어, NASA처럼 기대되고, 자랑스러우며, 가 보고 싶은 기관으로 커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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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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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Steltzner

별표 원고지 2012.08.15 15:24

Around 1984, while walking home from music gigs at night, he noticed how the position of stars change.

 

 

지난 8월 6일 CURIOSITY가 화성에 착륙했다. 성공 자체도 그렇지만, 그 이름 또한 인상 깊다.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는 사전적 해석만으로는 호기심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설명하기에 벅차다.

NASA를 통해 중계된 착륙 실황을 지휘하던 엔지니어의 이름은 Adam Steltzner였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낸 그의 이력은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외모와 함께 여운을 남긴다.

성장기와 학창 시절의 그는 인정받는 아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1984년의 어느날 밤, 별의 위치가 바뀐 것을 보게 된 그는 천문학을 배우고 싶었고, 이를 위해 수강한 물리학 수업에서 그가 가야 할 길을 깨닫는다. 그는 "I had found religion."이라고 그 순간을 회고한다. 

삶이란 모름지기 일생을 바칠 무언가를 찾아내기 위한 준비이며, 과정이며, 결과이다. Adam Steltzner의 어제와 오늘은 내재적 동기[각주:1]가 가진 위대한 동력을 되새기게 한다.    

 

 

 

 

 

 

 

 

 

 

 

 

 

  1. intrinsic motivation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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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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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KY 2012.08.16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이란 모름지기 일생을 바칠 무언가를 찾아내기 위한 준비이며 과정이며 결과이다." 라는 문장이 참으로 인상 깊네요~! 이미 늦은 것은 아닌지 또 아직 불투명해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짧은 시간동안 나를 많이 돌아 보게 되네요.

5D Mark Ⅱ, EF 24-105mm F4L IS USM



극한의 실험실 ISS를 위해 물자를 올리고 내리니 NASA도 유통회사라 할 수 있겠다. NASA 유통의 퇴역한 화물선 곁을 지키는 어린 허스키가 우주견 Laika[각주:1]를 떠올리게 하는데, 개는 인간의 반려로서 정을 주고 받기도 하지만, 애오라지 인간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실험재료로 소모되기도 하며, 몰인격의 대명사라는 오명도 갖는 역설을 타고 난다. 개를 인용하기에 앞서, 어떤 동물이 이 세상을 병들게 하는지 먼저 생각해 볼 일이다.




  1. Laika로 더 알려졌지만 이는 견종이고, 이름은 Kudryavka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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