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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8 Foul Weather Chestvest

소지하는 물건이 많으면 그만큼 분실할 위험도 커진다.[각주:1] 더욱이 출사 시에는 크고 작은 장비들을 지참하게 된다. 렌즈 캡, 릴리즈, 헤드랜턴, 충전지, 안경, 주머니 난로, 필터, 수준기 등 생각보다 다양한 악세사리를 수시로 사용하는데, 이것들을 가방이나 배낭에 넣었다 빼려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철야 촬영의 수월성은 체감 피로와도 상관 있으므로 가급적 안락하게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를 도와 주는 장비 중의 하나가 촬영 조끼이다. 수많은 주머니가 주는 수납성과 어떤 옷 위에도 착용 가능하다는 실용성이 장점이다. 필자는 그동안 MATIN 촬영조끼 13(베이지)을 L과 XXL 두 사이즈로 구비하여 사용해 왔다. L은 봄부터 가을까지, XXL은 겨울철 다운 파카 위에 입었다. 하지만, XXL 조차도 다운량이 많은 파카에는 역부족이므로 혹한기에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촬영 조끼를 대체할 제품이 없을까 궁리하던 중 2012 P&I에서 빛을 보게 된다. 사진종합상사 부스에서 NEWSWEAR사의 Foul Weather Chestvest를 발견한 것이다. 당시엔 마음에만 담았다가, 지난 7월 사진종합상사를 방문[각주:2], P&I에서의 인연에 힘입어 이벤트 가격으로 구입하였다.

서양인 체구를 기준으로 제작되어 어깨끈이 긴 편인데, 벨크로를 제거하면 길이 조절이 자유로워져 몸에 맞추기 편리하다. 체구에 관계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여름엔 촬영조끼보다 시원하고, 겨울엔 옷의 두께를 불문하고 걸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한 제품이 아닐 수 없다. 

 

 

 

 

MATIN 촬영조끼 13

(사진 출처 : 필름나라)

 

 

 

 

   NEWSWEAR Foul Weather Chestvest

 

카메라 바디를 감싸고 있는 방수용 연장부는 평상 시 내부에 넣은 후 사방으로 밀착시키면 없는 듯이 쓸 수 있다.

(사진 출처 : 사진종합상사)

 

 

 

 

위 사진과 같이 옆으로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사진 출처 : 사진종합상사)

 

 

 

  1. 어제는 딸아이와 함께 교보문고에 갔다 노스페이스 보냉 백을 두고 왔다. 챙길 것이 많았는데 용케도 카메라는 들고 왔다. ㅜㅜ [본문으로]
  2. 충무로 월포와 매장을 공유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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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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