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광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3.23 잘 생겼다, SAMYANG
  2. 2012.03.28 POLAR 14mm f2.8 ED AS IF UMC

 

 

 

http://www.canonrumors.com

 

 

 

3월 19일자 캐논루머즈에 실린 삼양의 티져 광고이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어울리는 삼양의 위상을 볼 때 조바심 아닌 기대감으로 궁금함을 달랠 사진인들이 많았을 텐데 예상보다 이른 21일, 10mm f/2.8 ED AS NCS CS이 발표되었다.

500달러가 넘는 가격도 대견하지만, 우리나라 렌즈 업체가 세계 시장을 상대로 티져 광고를 해도 어색하지 않은 수준까지 왔다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고 반겨야 할 경사라고 생각한다. 

특히, 삼양이 내건 'Our past is just a stoty'라는 문구는 대한민국에 광학산업이 태동한 이래 최고의 수작으로 느껴진다. 생산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축하는 동시에 그들의 철학까지 소비자들의 동일시 대상으로 승격시키는 카피는 만나기 어렵다. 그것을 삼양이 만들어 냈다. 자신감을 넘어 진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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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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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5일자 중앙일보 23면



삼양광학의 역작, POLAR 14mm f2.8 ED AS IF UMC를 구입하였다. 근래 필자의 촬영 빈도를 보면 새로운 장비를 들인다는 것은 호사일 수 있겠으나, 출사가 여의치 않은 시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내는 것도 사진 생활의 즐거운 연장이라고 본다. Dave Bruno가 '100개만으로 살아보기'를 통해 물질의 과도한 소비를 경계했더라도...
SIGMA, TOKINA, TAMRON 등으로 대표되는 Third party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으나, 삼양광학은 오래도록 CCTV용 렌즈와 OEM 렌즈들을 수출하며 POLAR라는 독자 상표를 지켜 온 국산 메이커이다. 위 기사는 아리랑 위성용 반사경 제작이라는 중추적 역할을 맡은 이재협 장인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삼양광학에서 청춘을 보내신 그 분의 이력을 볼 때 POLAR에 누적되어 있을 기술과 긍지를 브랜드 인지도에 맞춰 폄하하는 것은 단순하고도 좁은 식견이라 아니할 수 없다.
2005년 무렵 출시했던 500mm와 800mm 반사 망원렌즈가 POLAR의 도전을 알리는 신호였다면, 14mm, 24mm, 35mm, 85mm 교환렌즈를 발매한 현재의 POLAR는 한창 공격 중이다. Made in Korea 속에 대중에게 인정받는 Third party 하나 있어야 할 때가 되었다.   

 

 

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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