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mbola

별표 원고지 2015.08.29 16:37

 

 

 

 

 

 

 

 

 

 

 

  


 

 개그맨 김병만님의 '정글의 법칙'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과일이 있다. 단면의 모양새가 별을 닮아 Star fruit라고 부르는 Carambola이다. 대만 여행기를 올린 많은 블로그에도 등장하곤 하는데, 필자도 대만까지 가서 별을 닮았다는 이유 하나로 지갑을 열었다.

 맛에 대해서는 블로거들의 평점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바 그대로 기대와는 거리가 있었다. 달고 상큼하리라 예상했지만 당도 낮고 물기 많은 자두에 가까웠다. 고작 두 개로 본연의 맛을 논하기란 맹인모상이니, 더운 나라에 다시 간다면 분명 또 한 입 베어물게 될 것이다.

 어딘가를  다시 찾고 싶을 때, 그 까닭이 하나뿐일까? 누군가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다시 가기 어렵고, 다시 만날 수 없는 이유도 많다. 카람볼라 향기가 떠오르는 하루가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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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푸른 바다 위의 휘황한 빛들이 마치 별과 같다. 동중국해에서 조업 중인 오징어잡이 어선들이다. 불야성을 탐하는 생명들 위에서 처절한 대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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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맞이꽃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물가, 길가, 빈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야래향, 월견초라고도 부른다. 7~8월 동안 노란 꽃을 피운다.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달맞이꽃은 그 이름이 정겨워 토박이 식물로 오해되기도 한다. 밤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식물 가운데 하나이다.

 달맞이꽃을 찾아간 첫 번째 하천 변에서는 모기떼로 인해 촬영을 포기하고, 집념^^ 하나로 찾아간 두 번째 장소[각주:1]에서 개화의 전 과정을 찍을 수 있었다. 위 영상은 실제 그대로의 속도로 촬영한 장면으로서, 꽃봉오리가 한순간에 펼쳐지던 순간의 경이로움이 아직도 생생하다.     

 배경음악은 Kai Engel의 'Summer days'라는 곡이다. http://freemusicarchive.org/에서 공들여 골랐지만, 선곡은 역시 쉽지 않다.    

 

 

 

 

 

 

  1. 필자의 등 뒤에 기다란 소파가 뒤집어져 있었다. 느낌이 이상하여 소파 아래를 살피니 여자 뒤통수가 보였다. 헉! 112를 눌러야 하나 생각하며 자세히 보니 마네킹 머리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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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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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과자 2015.08.2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순간에 확 피는구나! 꽃마다 다르겠지? 신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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